[생각한줌] 사람 사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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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일이
어찌 다 똑같을 수 있을까..
살아온 세월만큼
저마다 다들 다르고
상처없는 가슴없고
눈물젖은 사연없는 사람없듯이..
오늘도 인생이라는 건널목에서
삶의 무개를 싣고 달려오는
기차를 보내기 위해
차단기 앞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일분일초 이라는 짧은 시간속에서
순간 멈춤없이 지나가버리는
지난날의 잔영들이
세월가득한 주름이 덮힌 나를찾듯..
안녕이라는 건널목
어디선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또 다른 오늘을 위해서
나는 오늘도 여기에 서 있다
삶이라는 짐을 등에 매고
세월이라는 시간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