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나쁜 습관 7가지
컨텐츠 정보
- 5,533 조회
- 2 댓글
-
목록
본문
불경기라고 가족 건강까지 소홀할 수는 없다.
최근 실시된 한 설문 조사에서 가장 바라는 개인적 소망을 묻는 질문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이라는 답변이 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잘 먹고 잘 살기 프로젝트,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곳은 어디일까?
내 집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 바로 화장실이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평소 화장실에서 무심코 하던 행동 및 습관들 중에 가장 안좋은 습관 7가지에 대해 살펴 보겠다.
1. 변기 뚜껑 열고 물 내리기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미세한 물방울이 튀면서 그 안에 있던 세균이 온 사방으로 튀어나간다.
이는 변기와 가까운 수건이나 칫솔 등의 물건이 세균이 노출되도록 하는 위험한 습관이다.
실제 한 실험에 따르면 뚜껑을 닫지 않고 변기물을 내렸을 때 물이 사람 눈높이에 위치한 곳에 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변기 뚜껑을 닫아 놓는 것이 싫다고 해도, 물을 내릴 때만이라도 닫고 내리자.
2. 배변 시 장시간 스마트폰 보기
화장실에 가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항문 건강에 치명적인 배변 습관이다.
앉자 마자 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상복부의 압력이 항문에 부담을 주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러한 습관은 치핵 또는 치질을 유발한다.
따라서 화장실은 규칙적으로 이용하되 그 시간은 5분 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
3. 화장실 문 손잡이 방치하기
문의 손잡이는 집에서 사람 손이 가장 많이 닿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여러 사람의 손에 있던 각종 세균과 이물질 등을 옮기기도 매우 쉽다.
하지만 이런 세균이 득실한 문손잡이를 주기적으로 깨끗이 닦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특히 화장실 문손잡이는 더욱 청결히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화장실 청소를 할 때도 변기나 레버는 꼼꼼히 하면서 손잡이는 빼먹을 때가 많다.
어쩌면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을지도 모르니 앞으로는 문 손잡이도 꼼꼼히 청소하도록 하자.
4. 샤워커튼 청소 안 하기
문 손잡이와 마찬가지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샤워 커튼이다.
샤워 커튼에는 우리 몸을 씻을 때 씻겨져 나온 유기물이 뒤섞인 비누 거품들이 튀어 남는다.
더욱이 접히기 쉬운 샤워 커튼이 많은데 이는 세균 번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따라서 곰팡이가 떠다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지 않다면, 주기적으로 샤워커튼을 청소해주자.
커튼 봉에서 샤워커튼을 분리해 락스 푼 물에 푹 담가둔 뒤, 깨끗해지면 커튼 봉에 걸어 샤워기로 세척하면 된다.
5. 환기 안 하기
적절한 환기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필요한 환기량을 확보하게 되어 몸에 이롭다.
화장실은 밀폐되어 공기순환이 어렵고 항상 습기가 차기 쉽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일지 몰라도 세면대, 변기, 욕조 등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곳에 세균과 박테리아가 항상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환기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진다.
욕실내 습기가 잔류하면 이는 곰팡이의 번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욕실에서 악취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환기를 간과하지 말자.
6. 칫솔 화장실 컵에 두기
습한 화장실에 물기가 있는 그대로 컵에 꽂아둔 칫솔은 세균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칫솔은 살균기에 넣어 보관하면 좋지만, 살균기가 없다면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쪽에 두는 게 좋다.
또, 여러 사람의 칫솔을 한 컵에 같이 보관하면 충치균이 옮겨갈 수 있으므로 각각 따로 보관해야 한다.
7. 욕실 용품 오래 쓰기
샤워볼이나 수건은 오래 사용하면 각질이나 우리 몸의 죽은 세포가 들러붙는다.
또 사용 후 젖은 채로 두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