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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처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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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식자리에서는 몇 번씩 전화를 한다.
주로 전화를 하는 장소는 화장실 앞이나 회식하는 장소 현관 앞이다.
전화 내용을 남들이 듣지 못하게 최대한 노력한다.
2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되는 회색이나 자주색 옷을 주로 입는다.
여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재킷을 입고, 겨울에는 카디건을 입어서
다려지지 않은 셔츠를 감춘다.
3 직원들이 간식을 먹자고 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좀 전에 밥 먹고 벌써 간식 먹냐’면서 일이나 하라고 다그친다.
혹시 사다리를 타면 급한 결재를 받는다며 자리를 피한다.
4 무슨 기념일이 돌아오는 것이 두렵다.
무엇을 해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케이크를 사가면 누가 먹냐고,
꽃을 사가면 이런 거 필요 없다고 아내에게 구박받는다.
5 밥통에 밥이 없으면 너무 서운하다.
아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비애감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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