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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사람들은 절망과 맞닥뜨리면
누구나 길이 없다고 말한다.

정말 길이 없을까?

아니다.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앞에
길은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반드시 길이 있을 거라고,
믿는 사람 앞에만 없던 길도
생기는 법이다.

벽은 높고,두텁고, 강하고, 오만한 것처럼 보이지만,이 세상 어떤 벽도 하늘 위까지 막혀 있진 않다.

이 세상에
넘지 못할 벽은 없다.

아니,
오히려 뛰어오르라고,
도전하라고 벽은 높이 솟아 있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중요성이 작아지지는 않는다.

꿈이 하나 있다.

도시의 아파트 처럼
높고 빛나는 시가 아니라

겉으로 보기에는 낡았으나,
오래도록 풍상을 겪고 나서도
의연한, 흙집 같은 시를 쓰고 싶다.

그런 꿈을 꾼다... 『네가 보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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