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 0303 여자와 남자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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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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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새로 사귄 남자에게 펴지를 썼는데,
'당신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 주세요. 100일간 밤마다 집 앞으로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결혼하겠어요."
그날 밤부터 그 남자는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매일 그 여자 집을 찾아왔다.
여자가 어렴풋이 매일밤 자기을 위해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남자를 생각
하며 감동에 젖어 있었다.
99일째 되던 날은 심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었다.
여자는 심한 빗속에서 우산도 쓰지 않고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말했다.
"내일 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요. 당신 마음을 모두 알았으니 우리 결혼해요."
그러자 그 남자가 당황해하며 말했다.
"저...저는 아르바이트 생인데요."
처음처럼
옛날에 어떤 부잣집 대감이 섣달 그믐날
"내일 종들을 다 해방시켜 주겠다."
고 선언하자 종들은 노비문서를 태우며 환호했다.
그 날 대감은 종들에게
"오늘 밤새도록 새끼줄을 꼬아라. 꼬되 될 수 있는대로 가늘게 꼬
아라."고 명령했다.
종들은
"이 시간까지 부려먹다니. 고약하군."
이라고 불평하며 굵게 새끼줄을 꼬았다.
그런데 한 종은
"하루가 지나면 자유이니 정성껏 일하자."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가늘게 새끼줄을 꼬았다.
다음 날 아침 주인이 광문을 활짝 열어놓고
"꼰 새끼줄에 엽전을 꾈 수 있는 데까지 꿰서 가지고 가라."
고 말했다.
대충 굵게 새끼줄을 꼰 종은 새끼줄 끝에 겨우 몇개의 엽전만을
꿰었으나 가늘게 새끼줄을 꼰 종은 많은 엽전을 꿰어 가지고 갔다.
오늘의 문자
♡*♡*♡*♡*♡
마음속에"☆"을
하나품어보세요.
그별이당신에게
큰꿈을줘요.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내게 신발이 없음을 슬퍼했습니다. -고대 페르시아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