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투로 자신과 이야기하고 있나요?
남들과 이야기할 때는 좋은 말만 하면서
스스로에게는 모진 말을 내뱉진 않나요?
사소해 보이는 말투가 우리의 인생을 바꿉니다.
말투에는 우리의 사고방식, 신념, 시계관이 담겨 있습니다.
말투는 우리의 행동을 암시하는 힘을 가지고 있죠
한번 말투를 바꿔볼까요?
1. 의외로
말투는 시작이 중요합니다. 처음 내뱉는 단어에 따라 생각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아도 말의 시작을 '의외로'라고 해보세요!
'의외로 오늘 기분이 괜찮은데', '의외로 힘이나네?'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자절을 겪으면
'역시 난 안돼' , ' 어차피 난 이런 거에 소질 없어'라고 말합니다.
'안 되는 거 아니까 비난하지 말라'라는 자기방어의 의도가 숨어 있는 말투이죠.
이러한 말투는 내 능력을 한계 짓고 더 노력하지 않게 만듭니다.
*'역시', '어차피'의 말투를 '의외로'로 바꿔보세요.
의외로라는 말에는 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담겨있습니다.
'의외로 이번 일이 어렵네'
지금까지 잘해왔고 의외로 잘 안되는 것들은 앞으로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주죠
우리는 초조할 때 '어떡하지', '어쩌지' 라는 말투를 자주 사용합니다.
'어떡하지 일을 하나도 처리하지 못했는데 / 어쩌지,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
이러한 말투는 사람을 더 초조하게 만듭니다.
대신
2.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자' , '그래', 잘 모르면 배우면 돼'
'일단', 그리고 '그래'는 초조함을 없애고 해야 할 행동을 부추깁니다.
첫 한마디를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꾸면 행동도 긍정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3. '귀찮아'라는 말을 '별겨 아냐'로 바꿔보세요.
'귀찮아'라고 말하면 온몸에 기운이 빠지면서 만사가 더 귀찮아집니다.
해야 할 일들이 까마득하게 보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면서
더 무기력해 집니다.
'귀찮아'라는 말이 나오려 할 때 생각보다 '별겨 아냐'라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 일이 별거 아닌 것이 되고 생각보다 그 일을 금방 끝낼 것입니다.
일은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워지고, 할 만하다고 생각하면 할 만해집니다.
4. 자신을 아끼는 말투를 사용해보세요.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신에게 '아 싫다 진짜'라고 말합니다.
실수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나도 내가 싫다'라고 말하죠
자기반성을 넘어 자기비하에 빠집니다.
이때는 '이만하면 괜찮지'라고 말해보세요.
5. 자신에게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누구도 완벽할 수 없죠, 뭐든 잘 될때가 있는가 하면
아무것도 안 풀리는 때가 있고 자신감이 넘칠 때가 있는가 하면
무기력할 때가 있습니다.
' 난 항상 왜 이럴까'라며 늪에 빠지지 말고
자신에게 '잘 하고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지금까지 잘 해왔고 가끔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것이라고요
말투 하나로 의외로 오늘 하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