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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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노인이 공원 벤치에 앉아 그들을 괴롭히는 이런저런 질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난 양쪽 다리가 마냥 뻑적지근하단 말이야."

라고 한 노인이 푸념했다.

 "그건 분명 나이 탓일걸세."

하고 친구가 말했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

라고 다리가 아픈 노인이 말했다.

 어째서 말인가?"

그러자 다리가 아픈 노인은 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쪽 다리도 똑같이 늙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으니 말일세."

더 좋은 금고

미국의 한 도시에서 식당을 하던 사람이

돈을 벌면 그 돈을 구멍을 내 놓은 벽속에

집어 넣어 두었다고 한다.

그 사람의 생각에는

이보다 더 좋은 금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돈이 많이 모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벽을 허물어 돈을 계산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벽 속에는 돈은 흔적도 없고 종이 부스러기만 잔뜩 있었다.

알고보니 그 곳은 쥐들의 은신처였던  것이다.

식당 주인이 돈을 넣으면 쥐들이 돈을 갉아먹고 조각조각 내어 버

린 돈은 모양도 없이 종이 부스러기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오늘의 문자

세잎크로버의꽃말

은 행복입니다.

행운을 찾고자

내주위의행복을

놓치지마세요♬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은 것처럼 주인도 되고 싶지 않다. -링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