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방법 ]
from Mohon Aktifkan Javascript!
좋은글 분류

두 아버지와 두 아들 이야기

컨텐츠 정보

본문

0dce55f5125b2e4ef142ad25ada09161_1641319486_6863.jpg
 

♥ 두 아버지와 두 아들 이야기 ♥


한 의사가 응급수술을 위한 긴급전화를 받고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수술실로 향하고 있었다. 의사는 병원 복도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 소년의 아버지를 발견했다.

의사를 보자마자 아버지는 소리를 질렀다. 

 

“오는데 하루 종일 걸리나요?

당신은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지 모르나요?

의사로서 어떤 책임 의식도 없나?” 

 

의사는 미소를 지으며 달랬다.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 받자마자 달려 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조금만 진정해 주세요. 아버님..” 

 

“진정하라고?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소년의 아버지는 매우 화내며 말했다.

의사는 다시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분명 신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자기 아들 아니라고 편안히 말하는구만” 

 

몇 시간 수술이 끝나고

의사는 밝은 표정으로 나왔다. 

 

“다행히 수술 잘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을 겁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라며

소년의 아버지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의사는 달려 나갔다. 

 

“저 의사는 왜 이렇게 거만한가요?

내 아들의 상태를 묻기 위해

몇 분도 기다릴 수 없는건지.. 참..” 

 

수술실에서 나온 간호사에게 말했다.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눈물을 보이며.. 

 

“의사 선생님의 아들이 어제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례 중 수술 전화를 받고 급히 들어온 겁니다.

아드님의 목숨을 살리고 장례를 마무리 하려고 가신거에요.”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살고 있는지 쉽게 알수 없으니까요. 

 

- 인터넷 글 옮김 -




관련자료



댓글 5 / 1 페이지
좋은글 4,843 / 285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