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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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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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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등산객이 어느 시골 마을의
한적한 길을 지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다 한 골목길에서 작은 쪽문을 발견했고
쪽문 한쪽에는 '다불유시(多不有時)'라는
한자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
시간은 있는데 많지 않다.'

한자를 있는 그대로 풀이하자니
이해하기 힘든 문구에 등산객은 알쏭달쏭했습니다.
한참을 생각해도 뜻을 모르겠던 등산객은
한자어에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때 마침 한 할아버지가 지나가고 있었고
등산객은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
어르신 저 쪽문에 붙어있는
한자성어는 무슨 뜻인가요?"

이 물음에 할아버지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등산객을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의 눈치를 살핀 뒤
다시 말을 걸었습니다.

"
어르신, 뜻을 좀 가르쳐 주시지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
뜻은 뭔 뜻? 그냥 다불유시(WC).
화장실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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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지나친 관심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단순한 것은 사람을 매혹하는 힘을 갖고 있다.
어린이와 동물의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매력도 그 단순함 속에 있다.
-
블레즈 파스칼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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