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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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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대회
김밥과 나무젓가락이 경주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김밥이 달리는 중 그만 옆구리가 터지고 말았는데,
그래서 오이, 당근, 밥, 맛살, 시금치, 단무지 등 재료들은
제각기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달리던 중 뒤를 돌아보니 김은 달리지도 않고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다급한 목소리로 오이가
"김아! 넌 왜 안달려? "
하고 물으니 김이 하는 말,
"난 양반 김이야!"
호랑이의 판결
꾀꼬리와 부엉이, 그리고 까마귀는 늘 모이기만 하면
자기의 소리가 아름답다고 다투었다.
아무래도 결론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이들은
마침내 호랑이를 찾아가 판단을 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호랑이는 아파서 누워있는 상태라 일주일 후에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동안 꾀꼬리와 부엉이는 노래 연습을 하고
까마귀는 매일 쥐를 잡아 호랑이의 식사거리로 바쳤다.
일주일 후,
새들은 호랑이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호랑이의 판결을 기다렸다.ㅏ
호랑이가 말했다.
"꾀꼬리 소리는 아름답기는 하나 날카로운 면이 있어
교만하게 들리고, 부엉이의 소리는 장엄하기는 하나
왠지 슬픈 듯이 들린다.
그런데 까마귀의 소리는 언뜻 듣기에 탁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들을수록 웅장하고 깊이가 있으니
까마귀의 소리가 최고이다."
오늘의 문자
~*^^(금요일)^^*~
서늘한가을날입니
다! 해도늘미소로
여유로움잃지않는
한주되시기빕니다
배구 항구에 있어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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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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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 언급하면 ㄲㄷ 소리 나올 것 같아 이 좋은 곳에서 그렇게까지 말하고 싶진 않은데요. 저도 님보다는 조금 못하게 사회나 체제에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나중에 천천히 다시 보고서야 위 글 맥락을 이해하긴 했습니다만, naverdie란 아뒤에는 Naver를 좋아하지 않는 님의 공격적인 의도가 담겨있는 건가요? 하고싶은 이야기! 최소한 공적인 공간에서는 대상이 누구이든 경칭을 쓰는 게 모두에게 덜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생각지 않게 님에게 오해를 끼쳤군요 ㅜㅜ ???을 기록한 것은 사실 도하조 님의 글 내용을 충분히 정독하지 않은 scanning 정도의 상황에서 내 스스로 '무슨 의미인 거지?'로 남긴 거였고 다시 본 후에야 님의 설명과 같은 내용을 이해했습니다^^그런 맥락의 글에서 님이 공격적으로 느꼈더면 제가 님의 느낌에 대해 그렇게 느끼지 말라 할 수는 없는 부분일 것 같고... ??? 에 대한 해석을 나름 굉장히 심층적으로 분석하셨군요! 저는 와이프와 문자를 주고받을 때에도 그 물음표를 다시 한번 말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자주 사용합니다만. 즉, 공격적인 의도는 전혀 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님의 아이디 이야기는, 님의 글이 평어 내지는 거의 반말의 감으로 읽혔기에 유사한 맥락에서 솔직히 저의 방어심리가 작용하여 그런 의미로 해석하여 글을 쓴 것 같습니다만, 여전히 (제가 불편하게도) 님은 아래 글 말고 위 댓글에서는 반말을 사용하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