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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좋아했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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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좋아했던 여자

 

 

남편밖에 몰랐던 여자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

그러자 화가 난 남편도 다른 여자를 더 촣아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

아내가 좋아했던 남자 세종대왕(만 원짜리)!

남편이 좋아했던 여자 신사임당(5만원짜리)!

 

꼬마의 지혜

 

한 꼬마가 엄마와 함께 시장에 들렀다.

땅콩 앞을 들렀는데 주인 아저씨가 말했다.

 

"너 참 귀엽고 똑똑하게 생겼구나...아저씨가 너 이뻐서

그냥 줄 테니 땅콩 한 줌 집어먹어라"

 

하지만 꼬마는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괜찮아, 한 줌 집어먹어도 괜찮다니까..."

 

이번에도 가만히 있자 한 줌을 집어서 꼬마의 호주머니에 넣어 주었다.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왜 땅콩을 집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꼬마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도 집고 싶었는데, 내 소보다 아저씨 손이 더 크잖아."

 

왜 나한테 따져?

 

어떤 남자가 골목길을 가다가 난데없이 물벼락을 맞았다.

화가 난 남자가 물을 끼얹는 여자에게 말했다.

 

"눈이 삐었어요? 어디다 물을 버리는거요"

 

여자는 서을 내며 말했다.

 

"당신은 눈도 없어요? 왜 보고도 안 피해요?"

 

남자는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왔다.

 

"내가 당신이 버리는 걸 봤어야 피할 거아냐."

 

그러자 여자는 조금도 지지 않고 대꾸했다.

 

"내가 버리는 걸 보지도 못했으면서 왜 나한테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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