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방법 ]
from Mohon Aktifkan Javascript!
좋은글 분류

노랑물봉선

컨텐츠 정보

본문

노랑물봉선

71019a6d9cb7e6c0abb8aef18fb8542f_1631506646_9208.JPG
정처없이
구름처럼 떠돌다
바람처럼 사라진 사내
김삿갓 계곡에서
노랑물봉선을 만났을 때
나도 그처럼
시 한 줄 건네고 싶었는데
노랑물봉선
고개를 살래살래 흔들며
내게 속삭인다
이미 여울져 흐르는 물소리에 흠뻑 취했으니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관련자료



댓글 2 / 1 페이지
전체 12,898 / 71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