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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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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망했다.
“타다만 촛불이 되지 않기를. 삶을 완전히 태워 재가 되어 바람에 훨훨 날려 가기를." 후회 없이 살았다. 라는 말을 죽을 때가 되어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몇 년 전에 했던 실수를 반복하고, 몇 년 전의 삶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밀려드는 자괴감에 서까래 무너지듯 또 주저앉는다.
이제 그만 가면을 벗고 나 자신에게 정직해져야 했다.
객관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으로 냉철하게 나 자신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은 자기가 쓰고 있는 모자 밑이라 했듯, 어쩌면 내가 나를 가장 잘 모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를 헤집어봐야 했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남은 인생도 똑같은 패턴을 반복하며 살아갈 테니까.
출처 -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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