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방법 ]
from Mohon Aktifkan Javascript!
좋은글 분류

아름다운 동반자

컨텐츠 정보

본문


아름다운 동반자

4491eb9d2ebe27b58366c5747a88e937_1630166099_6501.jpg



새로운 부부가 태어나는 결혼식 날,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아름다운 신부가 입장하는데

신부가 한쪽 다리를 절면서 들어왔습니다
.

다른 쪽보다 짧은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신랑 앞에 거의 다 왔을 무렵 갑자기 신부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하객들과 신부 아버지는 당황해했고

신부는 그 자리에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때 신랑이 달려 나오더니 신부의 손을

힘차게 잡아 일으켜 팔짱을 켰습니다
.
그리고 늠름하게 신부와 같이 걸어가서는

주례자 앞에 섰습니다
.

주례가 시작되고 몇 분 지나자

신랑은 자신의 한쪽 발을 웨딩드레스 밑으로 살며시 들이밀어

신부의 짧은 발을 자기 발등 위에 올려놓고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

그 장면을 본 하객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그 자리에 참석한 친구 중의 한 명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결혼식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
그리고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왔을 때

그 친구가 그 가정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혼 앨범을 보고 있었습니다
.

결혼 앨범에서 메모지 한 장이 떨어졌는데

그 친구는 그 메모지에 적힌 메모를 보고

또 한 번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

"
제가 늘 기쁨으로 당신의 한쪽 다리가 되겠습니다
.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당신과 내가 진실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내 한쪽 다리를

절개해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

========================================

이철환 작가의 책 '연탄 길' 중 한 이야기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모든 사람들에겐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
특히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다독거려주는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서로의 지지대가 되어주기로

약속하는 것이 바로 결혼입니다
.

그렇게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면

같은 곳을 바라보며 먼 미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배와 같다고 했습니다
.

때로는 등대가 되어주고, 돛도 되어주며

그렇게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입니다
.


#
오늘의 명언

우리만이 사랑할 수 있고
,
이전에 그 누구도 우리만큼 사랑할 수 없었으며
,
이후에 그 누구도 우리만큼 사랑할 수 없음을 믿을 때

진정한 사랑의 계절이 찾아온다
.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출처:따뜻한 하루


관련자료



댓글 8 / 1 페이지
좋은글 780 / 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