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를 허용해주세요.
[ 자바스크립트 활성화 방법 ]
from Mohon Aktifkan Javascript!
좋은글 분류

인생 소풍을 마치는 날

컨텐츠 정보

본문

인생 소풍을 마치는 날

8dd8573267344b3510b80648574b82b9_1757876560_9355.jpg

남이 부러워할 만큼 금실이 좋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위해주며
아주 행복하게 살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부부는 점점 늙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부터 남편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아지자, 남편은 아내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자주 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가 떠온 물을 마시다가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
이 여름에, 이렇게 뜨거운 물을 마시라고?"

아내가 다시 조용히 물을 떠 왔는데
남편은 또다시 화를 냈습니다.

"
아니 그렇다고 환자에게 찬물을
가져오면 어떡해!"

그리고 자女들이 병문안 때문에 찾아오자,
남편은 먹을 것을 안 내온다고 아내를 나무랐습니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훔치며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아들이 물었습니다.

"
아버지, 어머니한테 왜 그러세요.
지난 세월 그렇게 두 분이 사이가 좋으시더니
아프신 다음엔 왜 그렇게 어머니를
못살게 구시는 거예요?"

그러자 남편은 한숨을 내쉬며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너희 엄마는 착하고 마음이 여려서
내가 죽고 나면 어떻게 살지 걱정이 돼서 그런 거야.
비록 맘은 아프지만, 정을 떼느라 그랬지."

말하는 중간 남편의 눈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

인생 소풍을 마치는 날,
배우자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영원할 것 같은 시간도 언젠가 끝이 찾아옵니다.
함께하는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요.


# 오늘의 명언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하늘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최선을 다해 잘 이별하는 것.
그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아닐까.
-
송정림 -

 

출처:따뜻한 하루

관련자료



댓글 0 / 1 페이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4,404 / 1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