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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쉽게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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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잡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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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말 그대로) 정말 치명적인 맛!...
광고 카피 같지만 쥐들에겐 그런 맛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그런데 들어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지 못할 정도로 쥐에게 무언가 지능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걸까요?
아주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대전 시민관에서 보았던 영화 예고편에 보면 한 외국인 남성이 실험하듯이 쥐들을 손으로 잡아 특정 방에 집어 넣고...
나중엔 침대에 누워있던 여성이 쥐들에 둘러싸여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지르는 씬이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ㅜㅜ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돌고 돌아 인간이든 다른 동물이든 자신의 생명, 목숨만큼은 다른 어떤 개체의 생존보다 앞섭니다~!
어찌 보면 식탐이라는 용어 자체도 인간이 그 욕심? 탐욕?을 다소 체면 차리듯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덩치는 몇 십배에 달하는 인간이 쥐를 무서워하고 겁을 내는 게 참 희안하고도 자연의 섭리라는 게 오묘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쥐를 맞닥뜨리면 가장 먼저 아주 짧게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느낄 것 같습니다~! ㅜㅜ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말씀하시는 내용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요, 사람보다 훨씬 작은 쥐를 무서워하고 겁을 내는 생존본능 보다는, 혹여 익숙하지 않은 다름을 그저 싫어하고 혐오하는 미움이란 감정 일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요 ^^ 다름에 익숙해지려는 노력과 버퍼링?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물고 물리는 생태계의, 조금은 혼란스러운 원리라고나 할까요?
이런 시절 집에서 키우던 개는 저만 보면 눈꼬리를 내리고 설설 기는(?) 모습이었는데 쥐만 보면 정말 못잡아 먹어 안달일 정도로 마구 몰아붙이더군요. 개를 통제했던 저는 쥐를 순간 순간 무서워했던? ^^
A가 B를 이기고, B가 C를 이기지만, 그렇다고 A가 C를 반드시 이기는 것만은 아닌? ^^

햄스터를 보며 귀여워하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엔 이해가 안갔지만 나중에는 그게 덤덤해지더군요^^
아, 그 시절 쥐를 직접 잡거나 어찌해 볼 생각을 했던 것은 자꾸만 비누 곽의 비누를 갉아먹어 아침마다 그걸 사용할 때마다 보이는 이빨자국에 대한 불쾌한 생각 때문에 그랬던 게 더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당신의 비누 다이알... 이건 아니겠지요? ㅎㅎ
그런데 집에서 키우던 그 개는 쥐를 잡으려고 놓아둔 쥐약을 먹었던지 어느 날 보니 가게 좌판 아래 쪽에 들어가 눈빛을 파랗게 하고 나오지를 않더라구요ㅜㅜ
그래서 그런저런 생각들이 이어져 쥐, 고양이라고 하면 스스로 경계 태세(?)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으로 기억되는 동물은 자양동 시절의 흰 개(당시 '스피츠'라는 종으로 말을 들었기도 하고) 한 마리-'쫑'이라고 불렀음-였는데 주인을 아주 잘 따랐고, 정말 고양이보다 더 잘 몰아댔고, 현관에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아주 극성스럽게 짖어대지만 우리 가족 중 누군가 '그만'이라고 한 마디만 하고 눈치를 주면 바로 조용해집니다.
잠깐 동안이지만 아침마다 아버지와 동네 주변을 그 강아지를 데리고 운동 삼아 산보하던 기억도 있네요!
그런데 어느 날인가 그 '쫑'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녁 쯤엔가 음식을 권하는데 고기국 치고는 평소에 집에서 먹던 맛이 아니어서 무슨 고기국이냐고 물었던 저는 기겁을 했습니다!
바로 그...
그리고 당시 집 앞에는 복개천이 있었는데 가끔 아저씨들이 자루에 살아 움직이는 무언가를 넣고 몽둥이로 매질을 하는데 그 자루 안에서는 '깨갱' 소리와 함께 지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끔찍한 비명(?) 소리가 들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나뭇가지들을 수북이 쌓아놓고 그 개를 끄슬리던 장면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그 '보ㅅㅌ'이라는 음식을 성인이 된 후에도 한참 동안 먹지를 못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수술을 받은 이후 그 당시로는 매우 유행하던, 유명한 가게에서 준비해왔다며 권해 준 탕을 먹기 시작했지만... 닥터들도 그 고기의 성분이 회복기 환자에게 매우 좋은 권장할만함 음식이라고 말하는 정도였으니...)
지금은 뭐 건강에 좋다는 식품이야 덜 가공된, 또 인공감미료, 화학첨가물이 들지 않은 것들을, 챙기지는 못해도 의식해 가며 먹고 있습니다! ^^
책임감, 미안함을 말하다 보니 개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로까지 이어졌네요^^
아,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도 그랬고, 우리 집에서 직접 나무 사과 궤짝에 철망을 연결하여 토끼를 기르기도 했네요^^
토끼들은 물을 주면 안된다고 하여 토끼 풀 등 잡풀을 아침마다 생각날 때마다 한 움큼 씩 주었던 것도 기억나구요.
헌데 이 토끼 또한 나중에 한 끼의 탕으로 변합니다.
아마도 그 당시의 주택이나 주변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이 쥐 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 집에서도 쥐약 때문에 토끼와 개가 안좋은 일을 당했고, 나중의 다른 곳에서도 그랬네요!
그 당시로서는 개나 동물에 대한 보호나, 위급 상황 시의 조치랄 게 동물병원엘 가는 거였는데, 그런 병원이 가까운 곳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강형욱 씨의 영상을 볼 때면 아주 유심히 봅니다.
사실 저는 개를 무서워하기보다 잘 다루는 편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만.. ^^
아무튼 그 분의 훈육? 교육 스타일을 보면 어쩐지 인간의 교육에도 활용할만한 많은 부분이 있다는 영감이... ㅎㅎ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영웅이 나타나서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삶의 자세 보다는, 생각을 깨우쳐서 스스로 알을 깨고 할 수 있는 걸 하려는 의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습니다. 누군가 해주길 바란다는 건 이미 자신의 직접적인 선택 의지? 주인의식을 잃었다는 것이지요!
동물이든 사람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곤경에 처한 개체들에겐 가능한 도움을 주어야 하겠지만... 결국 스스로 행해보고 방법을 찾고 일어설 수 있게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강형욱님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개를 바라본는 시점이
이렇게도 될 수 가 있겠다~ 하고
인간 관계에 까지 비슷하게 연결 될 수 도 있겠다 싶기도 하더군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유심히 보는 것들이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인간과의 감정 교류가 가장 빠르게 되는 동물이 바로 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친해진 개는 절대로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은혜를 갚거나 상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기까지 합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같이 인간보다 나은 개들이 더 많다는 생각???
또는 '개만도 못한'이란 말을 쓸 대상들이 너무 많아지지 않았나 싶어요...
뉴스 보도에 그런 뉴스가, 물론 대중에게 알려질 필요가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무언가 더 큰 것을 덮기 위한 보도가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ㅜㅜ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에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 정치 선거 같은 무거운 주제로 방영한 작품 '퀸메이커'를 봤는데요,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양쪽 진영에서 서로를 비방해서 표심을 얻어가는 네거티브 반사이익구조.
이런 씁슬한 상황을 외면 해서 초래된 암울한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
좌우 진영 논리 좋고 싫음으로 선거 정치를 바라보기 보다는,
 그중에 누가 우리를 위해 일 책무를 잘 할것인가에 초점을 두면 좋겠습니다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최선은 고사하고, 서로 물고 뜯는 중에, 그나마 최악이 아닌 덜 나쁜 놈을 고르는 게 민주주의라는 유시민 님의 주장...
이탄희 의원의 반사이익을 보고 서로 깎아내리는 소모적 당쟁 버리고 진전으로 민생을 챙기는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 등이 더 들리지만, 너무 외롭게들만 여겨집니다.
현실의 주인[주권자]들은 그저 안타까운 표정에, 그저 그 시끄러움이 싫어 나 몰라라 하고 있고...
이러다 보면 또 어떤 희안하고 엉뚱한 논리가 등장할지 모르겠습니다.
직장 선배 중 어느 분 왈...
'전ㄷㅎ 같은 인간이 한 번 확 잡았으면...'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독재검찰 사법농단으로, 현 상황이 전ㄷㅎ 때 보다 더 한 상황 인데요, 말씀하신 그 분은 피부로 아직 못 느끼고 있으신건지 ㅠㅠ 에휴~~ 그런 분들의 생각이 정말 무서운것이쥬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튼 우리 민족성이 정말 '평화를 사랑하는...' '조용한' 것을 선호하는 민족이라는 건 알겠는데, 결국은 그런 평화와 조용함은 피로써? 국방력으로써 지켜진다는 것을 아시니 그런 말씀이 나온 게 아닌까 합니다!
어떤 때는 지금의 정국이 조선시대의 당쟁 시기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옳고 그름이, 근본이 아니라 우리와 다른 주장을 하니 저눔들이 나뿐 눔들이라는...
그래서 또 한 번 정조와 조광조 같은 인물이 다시 한번 등장했으면 하는 심정이기도 합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

첫 번 째는 왠지 좀 바보스러운 느낌을 주고...
두 번 째는 '아! 이래서 쥐(marmot)가 실험대상이 되는구나!' 싶은...

초딩 때인가 딴에는 바짝 약이 올라 쥐구멍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직접 잡아볼 거라고 무기(? 아마도 돌멩이와 새총?)를 들고 기다렸는데, 지켜보는 동안은 한번도 나타난 적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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