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할 때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간다고 항상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빨리 간다고 생각하지만 체감이 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후배가 건설관련 사업을 늦은 나이지만 창업을 할 수 있다고 저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CAD를 어느정도라도 배웠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저랑 당장은 안맞아서 무산됐습니다.

그런데 어제 전화가 와서, 다시 일하는 시간과 장소가 좋게 변경됐으니 지금이라도 다시 CAD를 배워보면 어떠냐고 하더군요...

제가 이곳 질문게시판에 늦은나이에 CAD를 배우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등등을 질문한게 기억이 났습나다.

찾아보니 2022년7월이네요...

3년전입니다.

물론 3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지는 않았지만

틈틈히 CAD를 공부했다면 지금은 적지않는 실력자가 되었을지...

3년전에는 6개월정도면 가능한지 등등을 고민했었지만... 벌써 3년전이라니..

코로나도 어제같았지만 벌써 한참 전이 됐지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저랑 띠동갑인 선배가 항상 말하는 '내가 너 나이면 뭐든지 하겠다' 라고 조언을 듣고 있는 젊은(54세)이가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