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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키보드를 바꾸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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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체리 MX BOARD 3.0S TKL RGB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핑크 저소음적축


변경에 사용된 키캡 :

1. OEM 프로파일 CMYK 염료승화 특수키 세트 ESC WASD 방향키 

2. PBT 키캡 OEM 프로파일 RGBY 컬러 특수키 12키 세트 

3. CBSA 프로파일 투명 키캡 132키 미니배열 지원 

4. 캔린 Canleen 기계식키보드 C타입 코일 항공케이블 


청축이나 카일백축만 쓰다가 저소음적축을 과감하게 써봤는데,


처음에는 정말 적응 안되었으나 한두시간 사용하다보니 이제 익숙해지니까


아주 조용하고 손가락에 힘도 많이 들지 않고 좋네요.


여담으로 Ctrl 키와 FN 키를 같이 누르면 FN 키가 항상 눌린상태로 변경되는데,

처음에 FN키 고정된채로 이류를 몰라서 키보드 던질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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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Luc연님의 댓글의 댓글

네 써보니까 적축은 청축에 비해 키를 누르는 재미는 덜하네요.
투명키캡이 대박인거 같아요.
화려한 LED가 그대로 불끄고 보면 보석같네요 ㅋㅋ

Luc연님의 댓글의 댓글

전 숫자키를 키패드로 잘 안쓰는 습관을 들여서 ㅋㅋㅋ
풀배열로도  할 순 있지만
텐키리스 써본지 오래되고
한동안 풀배열 키보드만 써서
일부러 풀배열을 안했어요
키패드는 뭐.. 필요하면 따로 살 수도 있으니까요 ㅋㅋ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저랑 반대 입니다요 ^^ 저 같으면
경쾌한 키보드 타건 음률이
콤치타 업무? 능률과 텐션을 높여주더군요

딸각 거리는 키보드 자판 소리를
화이트노이즈 배경 삼아서
잠 도 자는 스타일 입니다요

며칠전에는 거실에서 키보드 소리보다 몇배~는 크게
티비 틀어 놓고 시청하시는 가족 분 께서

뜬금없이, 제 키보드 타건 소리가 거슬린다며,
으름장을 놓는 바람에

대~판 싸우고 씩씩 거리다가,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결국 눈물을 머금꼬

걍~ 방구석 저편에 타건감 1도 없는
다이소급 무명 키보드로 바깠습니다 ㅠㅠ

Luc연님의 댓글의 댓글

ㅠㅠ 아무래도 조용한건 손맛이 부족한 감이 있긴 하죠 ㅋㅋ
그래도 잘 바꾸셨어요 평화는 소중한거니까요 ㅋㅋ
저는 처음엔 손맛이 많이 부족할까 싶었는데,
한두시간 쓰다보니까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너무 잘눌려서 의도치 않게 눌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ㅋㅋ

DADADA님의 댓글

오~~!!  항공 케이블이랑 RGB 깔맛춤 하니 이쁘네요!! 저런 색 케이블이 있는 줄 몰랐네요! 살짝 뽐뿌옵니다. ㅎㅎㅎ

저도 체리 MX BOARD 3.0S 유저입니다. 번쩍번쩍 한 건 취향이 아니라 RGB없는 풀배열 청축입니다.

청축 손맛이 좋긴 해도 너무 시끄러워서;; 밤에는 절대 못 쓰고 혼자 있을 때만 쓰게 되네요. ㅜㅜ

Luc연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청축이나 카일백축을 즐겨썼었는데,
조용한게 써보고싶어서 저소음적축 이란걸 처음 써봤는데
확실히 타건시 손끝에 느껴지는 타격감은 부족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또 재미가 있네요 ㅋㅋ

DADADA님의 댓글의 댓글

요 타이핑 맛이 참 무서워요 ㅎㅎ 기계식 키 한번 빠지면 ㅋㅋㅋㅋ

근데 사실 제 주력 키보드는 로지텍 k850입니다.

조용하고 팜레스트 있고 메크로 지원되고 블루투스 멀티페이링에 별도 수신기 있는 제품 중엔 제일 싸서 쓰는데...고장이 안나네요 ㅎㅎㅎ

기계식 키보드로 이런 걸 다 충족하려면 너무 비싸요 ㅜㅜ 고장나야 큰맘 먹고 넘어가는데 ㅋㅋㅋ

Luc연님의 댓글의 댓글

전 팜레스트는 걸리적거려서 안쓰는 편이긴 해요 ㅋㅋㅋ
K850도 좋은 제품이네요
건전지로 작동하는건 제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 ㅎㅎ
(건전지 쟁여두거나 갑자기 사러가야하는 사태가 생기는게 싫어요 ㅋㅋㅋ)

DADADA님의 댓글의 댓글

로지텍이 건전지는 진짜 오래갑니다.

AAA 2개 들어가는 건 2년은 간다고 하는데 저는 보통 1년 반정도 인 거 같아요.

희안한 게 충전하는 제품들이 베터리는 금방 달더라고요;; 용량 좀 큰 거 넣어주지;;;

그리고 베터리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알려줘요. ㅎㅎ

livinglegend님의 댓글

무지개 색인 것이 아마도 여학생 취향에 맞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남자나 나이가 들어가는 연령 층에서는 화려함보다는 (시력적으로 약하기에) 눈에 잘 띄고 구분이 잘 되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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