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당신 - 가을 국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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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손 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힘 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은 건 아니지만
기다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 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고운 당신처럼
고마운 분이 있기에
우리들의 삶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오늘도
내 삶에 고마운 일
내 삶에 고마운 분
가슴속에 심으며
고마움을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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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livinglegend님의 댓글
은은하게 가을 빛이 감도는 국화 사진들이 좋군요^^
감사합니다^^
국화 꽃 향기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단지 국화를 마주하면 떠오르는 연속적인 단상들만...
장례식장의 국화, 사군자 중 세 번 째의 것,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는 표현, chrysanthemum 이란 어려운 영어 이름...
그리고 가을 저물어 갈 무렵 제가 속한 직장에 계시던 분이 국회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실 정도로 국화를 아주 멋스럽게 가꾸어 내시던 것... 등이네요! ^^
감사합니다^^
국화 꽃 향기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단지 국화를 마주하면 떠오르는 연속적인 단상들만...
장례식장의 국화, 사군자 중 세 번 째의 것, 오상고절(傲霜孤節)이라는 표현, chrysanthemum 이란 어려운 영어 이름...
그리고 가을 저물어 갈 무렵 제가 속한 직장에 계시던 분이 국회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하실 정도로 국화를 아주 멋스럽게 가꾸어 내시던 것... 등이네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국화 자신을 정성스레 모아 올려주신 자존자 님도 대단하십니다! ^^
저보다는 위에 말씀드린 국화를 가꾸신 분은 아마도 전국대회에 나가셔도 순위에 드실 정도로 모두들 감탄하실 정도였는데 몇 해 전 은퇴하신 것으로 압니다^^
윗글에 국회 축제가 아니라 국화 축제이옵니다~! ㅋ
저보다는 위에 말씀드린 국화를 가꾸신 분은 아마도 전국대회에 나가셔도 순위에 드실 정도로 모두들 감탄하실 정도였는데 몇 해 전 은퇴하신 것으로 압니다^^
윗글에 국회 축제가 아니라 국화 축제이옵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