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11_22H2(22621.1105)_4in1_x64_Remiz_23.01.16_rev.1_WintoHDD 5.8 Portable Windows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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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오늘이 절기 명칭으로는 섣달 그믐이 되네요!
그리고 설 연휴 첫날이기도 하구요! ^^
오늘 밤 주무시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말도 있습니다^^
주말 강추위 예보가 있었고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도 꽤 계셨는데 송구하옵게도 저는 잠시나마 따땃~한 곳에서 이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자마자 들뜬 기분에 수업에 집중도 잘 안되고...
집으로 돌아오다 보면 거리에 '오꼬시'(강정) 만들어 파신다고 한 쪽에는 쌀 튀밥 튀기고...
그 한쪽으로는 설탕 시럽 끓이시고,,,'
또 베니아 합판 같은 판 위로 쌀 튀밥 고르게 펴고, 설탕 시럽 들이붓고,,,
(자 기능을 하도록?) 각목(살벌한 이미지가 막 떠오릅니다만 ㅜㅜ)에 댄 함석 칼 같은 것으로 빠르게 재어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며,,,
구경하는 아이들에게 한 줌씩 집어주시던 아저씨의 손길...
아이들은 벌써 거리에서 입에 무엇 하나 씩 물고,,,
고 학년 머스마들은 명절 특수를 노리고 구멍가게에 푼 장난감이나 딱지, 구슬을 들고 온 동네 골목을 휘젓고 다닙니다.
그 중에 성냥을 넣고 다니며 폭음탄(요즘 생일 케잌용 초 끝에 달린 실 같은 도화선 달림)을 전봇대 구멍에 넣어두었다가...
동네 여학생들 지나가기 몇 초전 불을 붙여두어 터뜨려 놀래키고는 키득거리고, 그 여학생들은 눈을 흘기거나 쫓아오기도 하고...
고향 마을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한 시간 가까이 아스팔트 포장도로 위를,,,
또 정차하고 출발할 때마다 비포장도로 위에서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 쓰는 가게 앞 선물 꾸러미들을 보며,,,
버스를 내린 후 산길을 숨이 턱에 닿게 오르고 내려가다 보면 그냥 집어먹어도 될 감 나무 아래 떨어진 홍시들...
일급수에만 산다는 피래미들이 차가워진 물길 속을 이리 저리 빠르게 내달리는 계곡 물...
아래 시선으로 보이는 굴뚝 위의 솟아오르는 연기,,,
마당에 들어서면 뒤집어 얹은 가마솥 뚜껑 위로 익어가는 여러 가지 전들...
지나갈 때마다 큰 눈이 무섭기만 했던 누렁이 황소...
지금은 저의, 정확히는 저의 아버지의 고향 마을이 있던 곳은...
이제는 물 속에 있답니다^^
대청 댐 공사로 그곳은 사라져 있고, 한 동안 저의 성장기 꿈 속에 등장하였답니다^^
다음은 신년 Remiz 님 배포하신 Windows 11 통합본을 이용한 설치 기록입니다!
지금 현재 그 환경에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 Win11_22H2(22621.1105)_4in1_x64_Remiz_23.01.16_rev.1_WintoHDD 5.8 Portable Windows 설치 과정 스크린샷
▷ 여기까지가 Remiz 통합본으로 설치 마치고 첫 부팅 화면...
다음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설치, Rocketdock, Rainmeter 및 Windows Theme 적용한 장면들입니다!
(적용한 테마는 Wndows Store나 인터넷 검색 창에 '테마' 검색하신 후 At Home'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
사실 보시다시피 며칠 전에 설치 적용한 상태입니다만, 몇 가지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바로 올려드리지 못하고 오늘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귀성 전쟁(?) 또는 오늘도 고향으로,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시거나 타지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텐데요!
추위에 또 여러 고생스러움이 있겠지만 오래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도 계실 것이고, 또 어린 시절 맛보았던 명절 음식...
그리고 세배하며 주고받는 덕담으로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
남편 분들은 어렵더라도 설겆이 좀 도와주시고(이거 눈치보여 안된다면 집에 와서 마눌님 어깨, 다리라도 주물러 주시고^^) 명절 후유증(?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Happy holida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