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예방접종 첫 피해조사반 회의…사망신고 ‘인과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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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3.07. 오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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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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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늘(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개시 후 첫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그동안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사례와 예방접종 사이의 인과성 여부를 검토합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오늘 비공개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달 26일 이후 집계된 중증 이상 반응 보고 사례에 대해 검토할 예정입니다.

특히 어제(6일)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개시 후 접수된 사망신고 사례가 7건에 달하는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 인과성 여부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질병청은 현재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 지자체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피해조사반 검토를 거쳐 도출된 잠정 결론을 내일(8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매주 1회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고, 한 주간 신고된 중증 이상 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쳐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양민철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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