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컴퓨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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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90년대 컴퓨터 가격..

샤방사ㄴr 2021-06-03 00:28 조회 10,711 추천 28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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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ㆍ29

코비의브라 2021.06.03 00:34

초등학교저학년때 아버지가 쓴다고 486DX 5백인가 주고 샀던 기억이 나는데 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아버진 거의 못쓰시고 내가 대항해시대2,삼국지3,영걸전만함. 심지어 프린터도 도트프린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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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퓨리 2021.06.03 00:36

아버지가 400가까이 주고 매직스테이션 사온거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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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79 2021.06.03 00:39

중학교 1학년때 삼성전자 매직스테이션2 486dx2 66mhz. 아직도 CPU모델명이 기억나네요. 첫 PC였죠. 어둠속에 나홀로라는 게임이 들어있었는데, 참 무서웠더랬죠ㅎㅎ. 92년이었으니 대략 30년전이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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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피닉스 2021.06.03 00:48

우와 스타게이트 나오네 다운 받아놓고 가끔 보는데 저 시절에 그런 CG 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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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산데쓰 2021.06.03 00:55

저 시절 시갑 2000원도 안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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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은대로 2021.06.03 01:08

삼보컴퓨터 486DX가 천만원이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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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냐 2021.06.03 01:12

응고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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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ige 2021.06.03 01:20

486DX가 집에 있었던 기억이..
나우누리 천리안.....고인돌 헥사 삼국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당시 경제적으로 부유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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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트지붕 2021.06.03 01:32

1992년 전산과 입학한 누나를 위해 부모님이 100메가 hdd달린 386을 용산에서 180에 구매 했었던...
올해초 1080ti, 1테라 ssd, 10세대 i5, 750w모듈라 파워, G sync지원하는 퀀텀닷 32인치 모니터까지 150에 맞추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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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좋앙 2021.06.03 01:37

386을 내가 300만원에 구입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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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3 02:08

vga+30mb하드+2.4kbps모뎀 사양의 삼보286at 91년에 120만원대에 샀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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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ri 2021.06.03 02:12

286AT (터보 기능)
20M MFM HDD
1M RAM
Hercules Mono card
도깨비 한글카드
1200kbps 모뎀
9핀 프린터
용산에서 145만원에 조립품으로 구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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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렁덩크 2021.06.03 02:19

83년 주희가 선전하던 마이컴 당시가격 495000원 아직도 생각나네요, 사달라고 했다가 욕만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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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x 2021.06.03 02:21

공무원 월급에 그 당시에 백만원이였던 대우X2 사주셨던 아버지
형이랑 주구장창 오락만 했던것 생각하면 참 죄송하기 그지 없네요
그래서 아버지 컴도 바꿔드리고 팀뷰어 깔아서 문제있으면 늘 고쳐드리는데도 죄송한 그 마음이 어딜 가지않네요
아버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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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이엘씨 2021.06.03 10:14

삼보 486 컴퓨터 업글 하는데
2배속(?) 시디롬 13만원, 램 4메가 11만원, 사운드 카드 16만원 주고 했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진짜 비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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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여정 2021.06.03 18:03

94년도 말이었나?
486DX2-66
RAM 16M
HDD 540MB
ODD 도시바 4x
VGA ET4000
이래 저래해서 250인가 줬던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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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연구소 2021.06.03 20:03

매직스테이션 가진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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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요 2021.06.03 20:21

도트 프린트 120만원 줬던 거 같은데

헐 지금도 120이네 후덜덜 ㅋㅋㅋ

http://shinsegaemall.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020211397&siteNo=6004&salestrNo=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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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얌 2021.06.03 20:25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참 열심히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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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젠트 2021.06.03 20:38

처음에 집에 486DX2 컴퓨터가 왔을때 엄청난 신세계였죠.
그때 얼만지도 모르고 처음보는 컴퓨터가 엄청나게 신기했었는데..
당시 뭘 잘못건드렸는지 갑자기 컴퓨터가 전원이 아예 나가버리고
전원켜도 알아듣지못할 영어가 쏼라쏼라..
주말이었나.. 아버지가 컴퓨터 고치셔서 뭔가를 지우고 계셨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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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청명 2021.06.03 21:15

286AT, 386, 486DX2해서 저 당시 1천만원도 더 썼는데 뭘했는지 기억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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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끝작렬 2021.06.03 22:09

저시대 199만ㅇ원이면 지금 얼마 인거야.. 저시대에 월급 80만원이었나 50만원이었었나.. 아부지가 공무원 월급명세서 모아둔거 함 봐야겠네.. 지금 으로치면 600만원짜리 사는거랑 거의 비슷한 물가 체감일려나 ... 저땐 진짜... 나도 컴퓨터 사줘~ 하고 졸라서 세진컴퓨터의 세종대왕 펜티엄 133hz 200만원에 사주셨던기억이... 지금생각 하면 진짜 철없었다.. 램이 16mb뿐이 안되서 16mb 더 사서 32mb 만들려고 용돈 모아서 삼성전자 토요일 아침에 갔더니 램이 다 팔리고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월요일 아침 일찍 갔는데... 램가격이 갑자기 2배로 올려서 팔아서 램 업글 못했었는데... 그시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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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72 2021.06.03 22:47

92년도에 at 300넘게 주고 사서 디스켓 꼽고 페르시아 왕자 몃판 해본게 다인듯 하네.
지금 돈으로 얼마야.
부모님께 죄송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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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ira 2021.06.03 23:30

두번째 컴퓨터 맥킨토시 LC... 사다 놓고 뭐 별거 해보지도 못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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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999 2021.06.03 23:45

옛날에 조립 컴을 250만원 정도 되는걸...
제가 원하는 부품들로 해서 사주셨죠.
지금에 와서 보니까 되게 죄송하고 감사하네요..
(아부지 한달 월급보다 더 비싼거였어요)

컴터로 일하는 지금도 100만원 좀 넘는 수준으로만 조립하는데..(내장그래픽으로 써요)

램 한장에 몇메가인지도 까먹었는데 가격은 16만원쯤
cpu도 애슬론 550 이런거 였는데...

당시 데스크탑용 cpu중에 2번째는 되는걸로 열심히 게임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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